국사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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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partment of Korean History

가톨릭대학교
국사학과를 소개합니다.

가톨릭대학교 국사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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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국사학과는 1979년에 설립되었습니다. 1998년 인문학부 국사학전공으로 개편되었다가, 2020년 다시 국사학과로 전환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우리 과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폭 넓게 교육‧연구하여 전통을 창조적으로 계승‧발전시켜나갈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이에 시대별로는 고대사, 중세사, 근세사, 근대사, 현대사를 체계적으로 개설하고 있고, 분류별로는 정치사, 사회사, 경제사, 사상사, 예술사, 사학사, 북한사 등을 다양하게 설치하고 있습니다.

흔히 ‘역사학은 과거와 현재의 대화’라거나 ‘역사를 알면 현재와 미래가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인간과 자연, 시간과 공간, 지역과 세계의 관계 속에서 역사에 축적된 경험들을 이해함으로써 오늘의 현실을 바로 알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역사학은 단순히 옛 사실을 밝히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전망하는 학문입니다.

오늘날 우리 민족은 여전히 분단되어 있고 주변 국가들과 역사 내지 영토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내부적으로도 계급‧계층과 지역 간에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우리가 나아갈 올바른 좌표를 찾으려면 과거에 대한 성찰이 필요합니다. 역사학의 역할은 성찰을 통하여 진실과 거짓을 가려내고 공존 번영할 수 있는 지혜를 찾는 것이지요. 또한 가톨릭대학교 국사학과는 한국사에 머무르지 않고 타자와의 상호소통적 이해의 폭을 확대하는 교육에도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것을 위하여 세계적 지평을 확대할 수 있도록 동아시아와 서양의 역사 교과목들도 균형 있게 이수하도록 개설하고 있습니다.

역사학은 인문학이기 때문에 실용성과는 거리가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사회적으로 역사와 문화 관련 콘텐츠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잘 만든 콘텐츠들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역사경험에서 오늘날의 삶에 유용한 가치를 발견하는 것이 역사‧문화콘텐츠의 기능입니다.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서 소재에 정확한 의미를 부여하고 그 바탕에서 상상력, 창의력, 디지털 기술의 도움을 통해 질 높은 대중적 성과물 창출하라는 사회적인 요구에 대응하여, 우리 과에서는 관련 교육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가톨릭대학교 국사학과는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운영하고 있기도 합니다. 학술고적답사학술제, 역사콘텐츠 공모전이 그것입니다. 학술고적답사는 국사학과 행사에서 가장 중요한 일 중의 하나로 춘계답사와 추계답사가 있습니다. 현장실습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기 때문에, 국사학과 학생이라면 졸업때까지 2번이상의 답사에 필히 참석해야 한다는 것이 내규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가을에 열리는 학술제에서는 전공 소속의 학회들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하며, 그를 통하여 자율적인 학습·연구 역량과 협동심을 배양합니다. 역사 콘텐츠 공모전은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영상물이나 행사 기획, 제품 제작 등을 실현하여 발표하는 행사입니다.

가톨릭대학교 국사학과의 졸업생들은 그동안 교육, 행정, 언론, 문화계 등에 진출하거나 또는 시민단체와 기업체 등에 몸담아 역량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학원 과정에 진학하여 전문 역사학자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전공 교육이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교수와 학생들이 긴밀하게 소통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국사학과를 통하여 여러분들이 역사학에서 다루는 주제들에 대하여 심도 있게 사유‧성찰하고 역사인식을 함양하여 미래를 의미 있게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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